『뉴 폴리스 스토리』 김형곤 개그의 표절? 2004.10.20.목요일 그럴껄의 뉴스서비스 '진상은' "성룡"은 추석의 키워드였다. 설날처럼 세뱃돈을 받을 수는 없었지만 "성룡"이 있었기에 만족했던 시절이 있었다. 진짜 아파하고 진짜 웃기고 진짜 멋지고 진짜 날라다녔던 "성룡"이었다. 요컨대 13살의 입에서 나온 '진짜'는 최상급 형용사였고 성룡의 연기는 여타 다른 잡다한 형용사 따위가 나불거릴 수 없는 영역에 속했다. 그리고 20년이 지났다. 헐리웃은 『턱시도』, 『80일간의 세계일주』, 『메달리온』을 통해 우리에게서 "성룡"을 앗아갔다. 우리가 원하던 "성룡"은 거기 없었다. "성룡"은 "장끌로드 반담"이나 "아놀드 슈왈츠네거"가 아니었음에도 헐리웃은 성룡이라는 전무후무할 재료를 CG와 아크로바트를 통해 망쳐버렸다. 참, 깔끔하게도 말아먹었다... 더보기 이전 1 ··· 1357 1358 1359 1360 1361 1362 1363 다음